출처: https://jooaoo0819.tistory.com/101 [주리니 탐구방] '퇴사계획'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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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계획21

퇴사 후 무너진 일상 [늦잠, 계획, 결심 무너진 일주일] 퇴사 후 처음으로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은 목과 어깨 통증으로 시작했는데 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했더니 일주일간 앓아누워버렸다. 퇴사 전 나는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인 줄 알았다. 6:50분 정확한 시간에 매일마다 눈이 떠졌다. 신체 리듬이 6:50분으로 맞춰있어 주말에 늦잠을 자려고 해도 늦잠을 못자는 사람이 나였다. 그런데 요즘 점점 늦잠을 자기 시작했다. 아침 9시에 일어나는 것도 겨우겨우 일어나기 시작했다. 퇴사를 하고 건강을 위해 요가와 헬스까지 다녔는데 내 몸을 잘 모르고 다니니 오히려 어깨와 목이 더 아팠다. 처음에는 그냥 근육이 뭉친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어느덧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워졌다. 앉아도 서도 누워도 어깨가 아팠다. 매일마다 찜질팩을 지고 살았.. 2021. 4. 18.
오늘 미세먼지농도 [퇴사 후 집콕 방콕] 오늘 하늘을 보셨나요!? 대한민국 전국 하늘이 다 뿌옇다 못해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공기였어요. 코로나 때문에도 밖에 나가는 곳이 한정적인데, 미세먼지까지.. 마스크 쓰고 그나마 하던 운동, 조깅도 못할 날씨라서 많은 사람들이 답답할 것 같아요. 저도 평소에는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와 바람을 느끼는데 오늘은 창문을 꽝꽝 닫고, 커튼을 치고, 평소에 안 틀던 공기청정기도 틀고 있네요. 봄이 오면 마냥 좋았는데 몇 년 전부터 찾아온 미세먼지라는 녀석 때문에 진짜 골치가 아프네요. 진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네요. 하루 아침에 어쩜 어제와 이렇게 다른 하늘의 모습일까요? 어제는 야외에서 돗자리를 펴고 누워 있었는데 오늘은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아예 나갈 수 없는 하늘 상황에 참 당.. 2021. 3. 29.
퇴사 후 3주 생활은? 퇴사 후 26일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른게 흐른 것 같네요. 퇴사 후 1~2주 정도는 하루가 이렇게 길고, 한 주가 이렇게 긴 시간을 회사에서 틀어박혀있었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3주가 지나고 나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네요. 이렇게 또 한 달, 두 달 시간이 금방 가겠죠? 그동안 계획했던 일들을 전혀 하지는 못했습니다. 대략적인 큰 맥락의 일들만 했을 뿐, 계획대로 살고 있지는 않네요. 이번 한 주간은 정말 열심히 놀러 다녔습니다. 계절 중에 봄을 가장 좋아하는 저는 벚꽃을 보며, 봄의 계절을 온 몸으로 만끽하고, 매일 매일 노는 마음으로 살면서 자유를 즐겼습니다. 이제 벚꽃도 떨어지고, 다시 계획했던 것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퇴사 후 3주가 흐로가 나니 만나야 할 사람들, 신청해야 할 것들도 대.. 2021. 3. 28.
퇴사 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장소들! 퇴사 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깨달았어요.사실 퇴사 후 거의 매일 카페 투어를 다닐 정도로 카페를 많이 갔습니다.그런데 어깨와 목이 너무 많이 아팠고,더이상 카페에 있는 책상과 의자에서는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하지만 집에 있는 책상과 의자도 아직 제게 너무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도서관 이었습니다.그런데 저는 도서관이 늘 답답하게 느껴졌어요.칸막이가 쳐져 있는 답답한 곳에서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생각이 나질 않았거든요.그런데 요즘은 도서관 안에도 북카페 형식처럼 좋은 공간들을 많이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집 근처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도서관에도 북카페가 있어서 오늘 한 번 방문해 보았어요.도서관에 있는 책상과 의자는 공부를 하는 사람들.. 202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