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중1 퇴사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저는 퇴사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계절과 날씨를 느끼는 일입니다.봄, 가을 선선한 날씨를 유독 좋아하는 나는 회사를 다닐 때 봄, 가을에 주말만 되면 집을 뛰쳐 나가곤 했죠.일요일(주일)에는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토요일 밖에 없었습니다.그러니 제가 실제로 계절과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날은 토요일뿐이었습니다.봄, 가을은 너무 짧은데 토요일 밖에 날씨를 즐길 수 없으니 늘 더 짧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늘 사무실에 앉아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을 보며 그 시간에 밖을 걷는 사람들을 정말 부러워했던 것 같아요.잠깐 화장실을 가거나 심부름으로 5분~10분만 밖에 나갔다 와도 정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퇴사 후 봄과 가을은 정말 온 몸으로 계절과 날씨와 .. 2021.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