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6일 한국은행이 사상 첫 기준금리를 1.5% -> 0.75%인 제로금리로 빅컷을 선언했다.
빅컷? 제로금리? 무슨뜻일까?
먼저 빅컷의 뜻은 이렇다.
빅컷 뜻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빗컷이라고 합니다. 보통 한국은행은 0.25%의 금리를 인하 합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영향으로 한국은 11년만에 1.25%-> 0.75%인 0.5%의 보통의 2배인 제로금리에 가까운 금리로 금리인하를 했습니다.
제로금리 뜻
제로금리란 말 그대로 금리가 ZERO 그러니깐 0 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실제로 금리가 0은 아니고, 0.75% 거의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제로금리라고 합니다.
그러니깐 명목이자율이 0%가 아니라 실질이자율이 0%에 가깝다는 의미입니다.
제로금리를 선포한 이유는?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금리를 이용한 경제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금리와 경제활성화가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우리는 어렸을 때 돈이 생기면 은행에 가서 저금을 하라고 배웠습니다.
왜일까요?
저금을 하면 은행에서 지급해주는 이자 때문입니다.
내가 1000만원을 1년동안 묶어두었을 때의 이자가 2%라고 했을 경우 나는 1년뒤 1000만원과 이자 20만원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로금리는 내가 1000만원의 돈을 은행에 저금한다고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니라 1년뒤에 똑같이 1000만원의 원금만이 지급될 뿐입니다.
그렇다면 1년 전 1000만원과 1년 후 천만원의 가치가 같을까요?
물가는 계속해서 올라가기만 했습니다.
그렇다면 물가는 계속 오르는 반면 돈의 가치가 계속해서 내려간다는 뜻인데, 이런데도 우리는 은행에 돈을 맡겨둘 필요가 있을까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은행에 저금을 해놓는 것은 어쩌면 바보같은 일일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저금대신 이 돈을 다른 곳에 투자를 하거나 물건을 사거나 하는 것이 더 나을것입니다.
또한 예금금리가 내려가면 대출이자의 금리도 내려갑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통해서 투자 혹은 부동산등을 하게 될텐데요.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돈이 은행에 묶여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순환하고 유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로금리의 순기능 정리
1.투자를 활성화시킨다.
(적금,예금금리가 ↓, 대출금리 ↓ -> 결과적으로 은행에 저금을 하지 않고 자본을 끌어다가 사업이나 투자를 하라고 유도시키는 것이 됩니다.)
2.경기활성화를 일으킬 수 있다.
투자는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게 되며 신규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므로 원자재 혹은 주식시장등에 투자금이 늘어나게 되면 전체적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해지게 되고 소비증가와 경기활성화를 기대하는 목적이다.
하지만 앞으로 또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마이너스 금리입니다.
제로금리가 된 이상 마이너스금리가 되지 않으리란 법이 없습니다.
실제로 일본과 다른 나라들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제시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시간에는 마이너스금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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