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국 추석연휴 9월 거제도 추천 여행지 - 샛바람소리길, 구조라성

위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423-1 주차 : 무료주차가능 (구조라유람선 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거리 : 주차 후 주차장에서부터 왕복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시간은 사진 찍고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면서 놀다보면 되는 시간입니다.)

길어진 코로나 탓에 해외로 여행을 갈 수도 없고, 가족들과 다 같이 함께 모일 수도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연휴가 토,일 포함해서 총 5일의 긴 연휴가 주어졌네요.
코로나시국이긴 하지만 하루종일 집에 있을 수도 없잖아요.

코로나 시국에 여행을 가기 힘들지만 그래도 사람들을 피해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거제도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거제도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학동, 외도, 지심도 등과 다르게 샛바람소리길과 구조라성은 많은 관광객들이 잘 모르지만 자연을 느끼며 거제도를 한 눈에 보기에 너무 좋고, 요즘 코로나시국에 여행하기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특히나 추석연휴가 있는 9월인 가을에는 더욱더 좋은 곳입니다.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볼 수 있고, 경관도 잘 꾸며 놓기도 해서 약간은 제주도 같은 느낌도 줍니다.

샛바람소리길은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샛바람이란 경상도의 '동풍'을 사투리로 표현한 것으로 계절과 상관 없이 저기압에 전반해 늘 바람이 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 가도 샛바람소리길은 바람소리가 엄청나요.
가만히 대나무끼리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진짜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샛바람소리길을 쭉 올라가다보면 구조라성도 함께 볼 수 있어요.
주말에 가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고요합니다.

길과 함께 바다와 산을 함께 볼 수 있는 뷰가 정말 좋은 곳이에요.

중간 중간 볼 수 있는 뷰들이 진짜 기가막혀요..
거리의 들꽃들도 너무 예쁘죠?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들도 있는데 정말 너무 예쁘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정상에 올라가서 보는 구조라성의 모습은 진짜 너무 예뻐요. 가슴이 뻥 뚫리는 뷰에요.

코로나시국 집에만 있지 말고 사람이 없는 자연 속에서 여행할 수 있는 거제 샛바람소리길과 구조라성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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