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통보에도 순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퇴사를 말하려고 하면 누구에게 먼저 말을 꺼내야 할지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친한 동료에게 먼저 말을 해야할지, 상사에게 먼저 말을 해야할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어차피 퇴사할거 그냥 막 말해야지 ! 하면서도 사람이 참 말에 의해서 섭섭해하기도 하고, 고마워하기도 하는 존재라서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퇴사통보를 하는 순서에서 그 누구도 저의 퇴사 때문에 상처받거나 섭섭해하지 않기 위해서 많이 찾아보고 가장 지혜로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먼저 저는 친한 동료나 상사에게 가장 먼저 말을 하고 싶다면 전제조건이 붙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동료분이 입이 무거워야합니다!
친하다는 이유로 먼저 말하고, 상사에게 말을 하려고 계획 했는데 그 동료가 입이 가벼우신 분이라면 제가 상사에게 말하기도 전에 직장내에 소문이 돌게 되었을 때 상사가 전해지는 소리로 저의 퇴사 소식을 듣게 된다면?
저라도 기분이 썩 좋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뒷말이 나올 것을 방지해 친한동료가 있더라도 퇴사는 모든 갑작스러운거니 당일에 시간차 순서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소문이 퍼지기 전에 단타로 딱 딱 딱 ! 통보를 했습니다.
저의 뒷탈 없이 진행된 퇴사통보순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퇴사통보순서
퇴사통보순서
1번) 직속상사[저와 같은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제일 먼저 말하고,
2번) 한 시간의 텀을 둔 후 가장 높은 책임자에게 말을 하고,
3번) 책임자실에 나와서 모든 동료에게 한꺼번에 확 다 알렸습니다.
퇴사통보순서의 이유
1번)직속상사: 직속상사에게 바로 이야기 한 이유는 저와 같은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로 인한 일의 타격감이 가장 클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2번)가장 높은 책임자: 가장 높은 책임자에게 직속상사에게 말한 뒤 시간 텀을 짧게 두고 바로 말한 이유는 동료들로부터 제가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책임자로써 기분이 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번)모든 동료들: 모든 동료들에게 같은 날 한꺼번에 다 알린 이유는 말할 타이밍을 한 번 놓치게 되면 다시 또 말을 꺼내기도 힘들어지고 먼저 듣거나 나중에 듣거나 한 사람들이 섭섭해하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동시다발적으로 알리는게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퇴사통보순서에 따른 결과
제가 이렇게 말한 방법은 아주 뒤탈없이 깔끔했습니다.
친하다고 미리 말하고 뒤에서 말 나올까 걱정 하는 것 보다는 그냥 그 날 당일에 몇 시간 내로 다 알리고 나니까 이목이 확 집중되긴 하지만 누구하나 섭섭해 하지 않고, 잘 말 한 것 같아 마음이 아주 편했습니다.
퇴사통보까지 모두 다 한 시점,
퇴사도 정말 쉬운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퇴사도 용기있는 사람이 할 수 있어요.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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