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하기 전 꼭 해야 할 일 [저는 안 하고 시작해서 아쉬워요.]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지는 약 2년 정도 되었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올해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기본기 없이 무작정 좋아하는 이야기들을 마구마구 포스팅했고,
지금은 사실 많이 아쉬운 부분ㅇ에요.

그래서 다시 블로그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하나 하나 공부하는 중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후 가장 아쉬운 것은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기획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기획이 탄탄한 블로그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나요?

기획없이 시작한 저의 블로그의 글들은 지금 우후죽순으로 성장을 멈춘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처음 주제는 '퇴사'였지만 지금은 퇴사 외의 키워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음 메인에 저의 블로그가 채택되어 정말 기뻤지만 제 블로그의 주제와는 전혀 다른 리뷰 포스트였습니다.

이제 와서 다시 주제를 바꿀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시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자니 너무 아깝고..
마치 매우 더러운 책상 정리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직 블로그를 시작 전 혹은 초보시라면 꼭 알고 가시면 나중에 무조건 잘했다 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 기획에 대한 포스트입니다.

블로그 기획이 답이다!

1.블로그를 왜 운영하려고 하는지?
나는 왜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목적성부터 내야 할 것 같다.
네이버블로그 : 체험단을 하고 싶어서
티스토리블로그 : 퇴사를 앞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 또한 디지털 노마드로 나의 개인 브랜딩을 하고 싶어서

2.그렇다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네이버블로그 : 체험단에 잘 선정되기 위한 글과 주제를 계속 적어야 하고, 평균 방문자수와 이웃수, 공감수를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은 만들어야 한다.

3.누가 나의 블로그를 볼 것인가?
맛집을 찾는 사람들, 제품에 대한 리뷰를 보고 싶은 사람들,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들, 연령대는 다양, 여행자

4.내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으로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주제인가?
나는 정말 음식을 사랑한다. 그리고 하루 한끼라도 음식을 빼놓고 먹을 수 없다.
그렇다면 전문적으로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5.블로그의 이름이 명확한가?
나의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바로 주제가 담겨있는 블로그의 이름을 갖고 있는가?

6.카테고리 구성하기
카테고리는 약 3개정도 정하고, 게시글들을 최대한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카테고리를 적어야 한다.
카테고리 글의 수가 한 줄에 딱 읽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