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퇴사를 하기 전 앞으로 2주정도가 남았습니다.
회사에는 퇴사통보는 3주전에 말했지만 설 연휴가 겹치는 바람에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사실 퇴사 통보를 하고 나서부터는 꿈속을 사는 듯한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계속 준비만하고 생각만 해왔던 것들이 현실화 되는 것을 보니 머릿속이 멍~ 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신차리고 다시 제 자리에서 해야 할 일들을 하려고,
퇴사를 2주 앞두고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1.회사내규에 따른 연차수당 문의하기
연차수당은 회사마다 약간씩 다 다양한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 따지면 줘야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 질의를 했는데 6년 정도 중도퇴사자가 없어서 총무과에서도 알아보고 답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2주를 앞두고 있어서 빨리 답변을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연차를 수당으로 주신다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퇴사를 하기 전에 연차를 쓰면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내일배움카드로 퇴사 후 배우고 싶은 강의 신청하기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내일배움카드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관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갈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을 퇴사 후 3월부터 바로 배워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과 기관 등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3.회사직원들 소소한 선물 준비하기
2/26 마지막 출근길에 회사 직원들에게 전해줄 선물을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든, 싫든 5년 6개월간 가족들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직원들에게 소소한 감사의 선물을 전해 줘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무엇이든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이 더 중요한 것 같아 좋게 끝맺음을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저를 힘들게 했던 직원들도 있고, 저에게 힘이 되어준 직원들도 있지만 저의 인생에 있어서 모든 분들이 저의 삶의 성장과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어준 분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다시 만나더라도 가볍게 인사할 수 있는 사이로 마무리 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4.회사 컴퓨터와 자리 정리하기
그동안 있으면서 저의 개인적인 파일들, 저의 개인적인 물건들도 하나씩 정리해야할 것 같아요.
특히 컴퓨터 안에 제가 저장해 놓은 많은 자료들과 개인적인 파일들도 다 삭제하고, 다음 인수자를 위해서 깔끔하게 책상과 자리도 정리해 놓아야 할 것 같아요.
아직 2주 정도 남았으니깐 조금씩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5.마인드컨트롤 하기
퇴사 통보를 했지만 아직 회사에서 사직서를 완전하게 처리해주지 않았고, 직원들도 아직 이런 저런 소리로 저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이런 상황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마음을 다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해서 현실적인 말로 불안과 두려움의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거기에 매몰되지 않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이고 담대하게 제가 가고자하는 길대로 준비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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