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절약편[생활비달력과 상품권으로 생활비절약하기]

저는 다이소에서 ₩2,000을 주고 생활비 달력을 구입했습니다. ₩2,000 퀄리티 치고 너무 예쁘고 깔끔하지 않나요? 이 달력은 생활비 말고도 저희 집에서는 약 달력으로도 쓰기도 해요. 매일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부모님들께서 매번 깜빡하셔서 날짜별로 약을 넣어놨더니 두 번 먹거나 빼먹는 날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다이소 생활비달력 적극추천이에요.[내돈내산입니다.]

먼저 저는 명절을 맞이해서 10%로 할인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잘 이용했습니다.
하루는 상품권, 하루는 카드를 사용할 생각으로 한 달 식비로 총 30만원의 예산을 측정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과일이나 생선, 정육점을 이용할 때 쓰려고 바꿨습니다.
60%이상 사용하면 현금으로 ₩4,000을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또 그걸로 상품권을 사용하고, 그렇게만해도 할인율이 10%에서 조금 더 높이 올라가요.
사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상품권보다 재래시장에 국한되어있어서 조금 불편한 점도 있지만 재래시장은 마트보다 훨씬 저렴할 때도 있고, 인심도 좋으셔서 아주 큰 이득을 볼 때도 많답니다.

요즘은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어서 제로페이가 되는 곳에선 최대한 이용하고, 제로페이는 되지 않지만 지역상품권이 되는 마트를 잘 이용하고 있어요. 저희 집 앞에는 브랜드 있는 대형마트는 아니지만 제법 크고, 물건도 싱싱한 마트가 있는데 지역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서 아주 잘 이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설,추석 등 명절에 10%할인을 할 때는 꼭 상품권을 바꿔놓으려고 해요. 10%를 현금화 할 수 있는 최고의 제테크인것 같아요.

그리고 상품권을 사용하고 나는 거스름돈은 바로 사용하지 않고 세이빙함에 차곡차곡 모아두어요.
동전이든 지폐든 모아두고, 식비를 만원보다 조금 더 사용해야 하는 날에 조금 더 추가해서 사용을 하거나 외식을 하고 싶은 날을 정해두고 그 전까지 모인 돈을 모아서 추가되는 지출 없이 정해진 예산 안에서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퇴사 후 모든 생활비와 지출은 현실에 직결됩니다.
그래도 다 살아날 구멍이 있습니다.
예전처럼 막 쓸 수는 없지만 이렇게 미션을 깨듯이 주어진 예산 안에서 사용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상품권으로 할인을 본 금액들도 바로 사용하지 않고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상품권 사용으로 혜택을 본 돈들을 차곡차곡 모아두다보면 할인율을 실제로 체감하고 더 재미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여러모로 생활비달력은 정말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다이소에 내돈 내산 한 후기입니다!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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