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기 전 전자책 한 번 써볼까?

 

퇴사를 하기 전,

5년간 다녔던 회사를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5년간 회사에서 했던 일들을 정리해봤습니다.

5년간 일을 하면서 매일 반복되는 일을 하는 느낌에 힘들었었는데,

처음 입사를 했을 때는 모든게 어려웠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가장 쉬운 입출금 거래조차도 현금/대체를 이해를 못해서 실수를 했던 때도 있었네요.

 

그러다 문득 「전자책」이 생각이났습니다.

 

「전자책이란?」

전자책이란 컴퓨터 화면에 떠올려 읽을 수 있게 만든 전자 매체형 책으로

요즘은 PDF파일의 책이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전자책」은 1년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분야였습니다.

언젠간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전자책은 문턱이 낮아보였고 페이지수도 짧아서 쉽게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자책은 오히려 진짜 액기스가 모여있는 정보이기 때문에,

막상 쓰려고하니 제 위치에서 쓸 수 있는 주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막연하기도 했고, 자신있는 분야도 없었습니다.

과연 내가 쓸 수 있는 주제가 있을까? 라며 또 1년의 시간이 지났네요.

 

그런데 오늘 그동안의 업무를 정리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쉬운 업무가 되었지만,

신입시절 나와 같은 업계에 일하던 사람의 전자책이 있었다면 나는 구매했을까?

완벽하진 않지만 비슷하기만 하더라도 구매했을 것 같더라구요.

 

신입시절 모든게 처음이기에 모든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일일히 다 물어보기는 한계가 있었고,

부끄럽고 눈치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수가 한 번 가르쳐줄 때 정말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적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2015년부터 지금까지 차곡차곡 모은 업무파일이 있었고,

그 파일들을 정리하다보니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네요.

그동안의 회사생활이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로 풀어낼 수 있다면 정말 보람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내 업무사항들이라 하는 일이 똑같을 수도 없고, 회사 안에서도 파트가 나눠져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제2금융권에 취업을 희망하고 계신분들,
은행에 이제 막 입사하신 신입들,
그리고 금융계에서는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그런분들에게 대충 금융계 수신과에서는 어떤일을 하는구나 하는구나 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전자책은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제목,목차,내용도 생각만하고 글로 적어내지는 않았지만 약 한달간 블로그 포스팅도 하면서 제2금융권수신과에서 일어나는 업무와 일에 대해서 열심히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꼭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어보아야겠습니다.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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