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2주 앞두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듭니다.
마치 사춘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철학적인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 중 오늘은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퇴사’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목적은
‘행복’해지려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였습니다.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가 ‘퇴사’였고, ‘행복’의 첫 출발점이 ‘퇴사’가 되었습니다.
지난 회사생활 5년 6개월 동안 저는 회사를 통해서 얻는 ‘행복’보다는 불안, 초조, 눈치, 갑갑함, 막막함, 괴로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행복’하기 위해서 참아야만 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고 믿었기에,
취업을 못하면 불행하다고 믿었기에,
회사는 안정적이고, 회사 밖은 불안정하다고 믿었기에,
꿈을 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철없고, 세상물정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래서 참고 다니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5년 5개월의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그저‘힘들다’라는 그 감정은 ‘엄살’에 불과하게 느껴졌고,
남들도 힘들지만 다 참고 다니는 곳이 회사였고,
거기서 벗어나면 ‘루저’가 되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참는 것이 답이다.
인생은 원래 이렇게 힘들지만 참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회사를 통해 얻은 것도, 배운 것도 무척 많습니다.
5년 6개월의 회사생활을 부정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 생활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고, 이런 글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사를, 퇴사를 조장하는 글도 아님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저 저는 ‘행복’을 미래의 것이 아닌 현재의 저의 삶에서 느끼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돈이 없으면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취업을 하지 못하면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 밖은 불안정할 수도 있습니다.
꿈을 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철이 없고, 세상물정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지금’제게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미래’에도 ‘행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지금이 아닌 미래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과 염려로 인해 ‘불행’을 선택하기보다는 현재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었습니다.
모두에게 각자 위치에서 ‘행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게 제게는 ‘퇴사’였고, 두렵고 무서운 일이었지만 ‘불행’을 끝맺고 이제는 진짜‘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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