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사 후 첫 날 이었습니다 !
어제까지 마지막 출근을 하고, 오늘부터 진짜 퇴사 후 삶을 살게 된 꿈행이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무조건 푹 쉬자! 였습니다.
그 결과 오늘은 남편이 출근한지도 모르고 9시까지 푹 잤네요.
삼일절 연휴동안 무리를 해서인지 컨디션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여서 오늘은 무조건 푹 쉬고자 생각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동안 유튜브로 아는 와이프 영상을 보고, 12시까지 누워서 뒹굴다가 배고파서 짜파게티를 2개나 끓여먹고, 샤워를 했습니다.
샤워를 하기전까지는 모든 것이 귀찮았는데 샤워를 하고 나니깐 청소도 하고 싶고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샤워 후 집 청소를 하고, 남동생이 혼자 피부과에 간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피부과에 데려다 주고 저녁도 먹고 카페도 가서 오랜만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 다닐 때는 바빠서 매일 생각만하고 마음 편하게 못 누렸던 시간들이었는데 오늘은 마음 편하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동생의 이야기도 듣고,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까지도 퇴사를 한 느낌보다는 연차를 쓰고 쉬고 있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특히나 오늘은 회사에서 무려 6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다 답해줬는데 나중에 되니 물어보지 않아도 될 것 까지 다 물어보는 느낌이라 마지막엔 짜증도 조금 나긴 했습니다.
하루가 정말 빨리 가버리는 것 같은 느낌은 여전합니다.
시간이 정말 쓸 것이 없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직 컨디션도 100% 정상 컨디션은 아니어서 내일도 잠은 푹 자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까지는 쉬엄쉬엄 몸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움직여보려고 합니다.
퇴사 후 2일 계획표를 아래와 같이 정해놓았었습니다.
「3/4 계획표
큐티,말씀묵상하기
운동하기
전자책쓰기 목록, 가이드라인 다 정하기
실업급여 신청하기」
몇 일 전 이렇게 목표를 정하긴 했습니다.
오늘은 전 날이니 조금 더 디테일하게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퇴사 후 2일
3월 4일 계획표
-9시 기상
-9시 ~10시 큐티, 말씀묵상 하기
-10시 ~ 10: 30분 씻기
-10:30~ 11;30 우유랑 요거트 사고, 은행에서 지역사랑 상품권 구매하기
-11:30 ~ 12:30 점심 먹으면서 유튜브 영상 찍기
-12:30 ~ 전자책쓰기, 실업급여 알아보기, 한 주, 한 달 계획세워보기 ,1일 1포스팅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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