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식단공유, 장누수증후군 식단공유[4개월차 투병후기]
만성두드러기가 이제 곧 4개월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확실히 처음보다는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아예 안 나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여전히 불편함이 많이 있습니다.
만성두드러기가 4개월차인 요즘은 먹는 것과 그렇게 많이 상관이 있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두드러기가 처음 생기고 2달 정도는 정말 거의 먹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두 달 만에 몸무게 앞자리가 바꼈습니다.
두드러기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졌고, 소화기관도 많이 나빠졌어요.
하지만 이제 4개월차 두드러기..
예전보다 피부상태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참을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먹지 않는 것이 영양상 그렇게 좋지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양제,주사제,한약 치료 등으로 면역기관가 소화기관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것이 몸으로 느껴지면서 음식량도 늘어가고, 먹는 음식의 가지수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지수도 조금씩 더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두드러기가 나는 것을 몸과 마음, 머리도 이제 조금씩 익숙함을 느끼고 예전만큼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 탱자액을 수시로 간지러울 때 발라주면 바로 바로 내려가는 느낌도 들어서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만성두드러기, 장누수증후군 환자들은 대체 어떤 식단을 하는것이 좋을까 궁금해서 많이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여전히 어떤게 좋은지 답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기능의학과 방문, 한의원 방문, 내과 등 여러가지 병원을 방문한 후 종합적으로 괜찮았던 식단들을 공개해보겠습니다.
만성두드러기 가려움 치료에 정말 효과가 좋은 탱자효능 - 민간요법치료후기 - https://godblessyou777.tistory.com/m/260
원래는 면을 진짜 좋아하는데 못 먹으니 밥 먹기 싫을 때 정말 가끔 먹는 떡국입니다.
떡국도 계란은 안 좋다고 해서 멸치다시물에 소고기 고명과 김만 넣고, 떡국에 레몬즙을 넣어서 시고 짜게 먹습니다. 저는 위산저하, 장누수증후군으로 짜고 시게 먹는것이 좋다고 해서 레몬과 소금을 늘 함께 먹고 있어요.
그리고 식사 중간에 먹어야 하는 영양제도 늘 저렇게 챙겨두고 먹습니다.
샤브샤브도 자주 해먹었어요.
한위원이든 기능의학과든 가능한 음식이 소고기였습니다. 소고기와 야채들을 물에 푹 익혀서 정말 많이 먹었어요. 원래도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었던 식단이에요.
이때도 레몬물은 필수입니다!
미역 등 해조류가 좋다고 해서 미역국도 자주 먹었어요. 소화가 잘 되는 나물과 함께 밥도 잡곡류 밥이 아닌 쌀밥으로 먹었습니다.
볶음 당근, 우엉, 단무지를 넣고 소금과 식초로 간을 해서 유부초밥 처럼 시게 밥을 먹었어요.
이 때도 신 레몬물 혹은 유자물과 함께 먹었어요.
김치도 거의 대부분 씻어서 먹었어요.
고춧가루 등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두드러기에 좋지 않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입니다.
너무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비건빵집에 가서 쌀로 만든 베이글을 비싸게 주고 사서 아보카도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먹었어요.
원래는 후추도 안 좋은데 그냥 너무 먹고 싶어서 먹었답니다.
완전 특식!
모든 야채를 익혀서 먹는게 좋은데 너무 먹고 싶어서 그냥 먹었어요.
월남쌈입니다.
고기는 오리고기 입니다.
오리고기는 한방에서는 피하라고 한 음식이고 기능의학과에서는 괜찮다고 한 음식이에요.
제가 진짜 국수를 좋아하는데 정말 참다 참다 안 되는 날엔 쌀국수 100%면을 구입해서 국수를 끓여서 먹거나 어쩔 수 없이 외식할 때 쌀국수로 메뉴를 해서 먹었어요.
국수는 역시 밀가루 입니다 ㅠ 예전에 느꼈던 희열을 느낄 수 없는 맛이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행복해하며 감사해하며 먹었습니다.
김치찌개를 끓여먹지 못하니 김치를 다 씻어내서 다시물에 넣어서 먹으면 그래도 정말 나름 맛있어요.. 하핫
유일하게 한의원을 통틀어 모든 병원에서 괜찮다고 한 소고기를 구워서 먹습니다.
사실 소고기가 지겨워서 삼겹살 만큼의 짜릿함음 전혀 없는 맛이에요. 그래도 감사하며 먹어야죠.
소갈비탕도 정말 자주 먹었어요.
보양식 느낌으로 밥을 먹으라고 하셔서 국물이 좋은지 잘은 모르겠지만 먹을 수 있는게 없기에 갈비탕도 자주 먹었습니다.
해물, 생물을 워낙 좋아했는데 등푸른 생선도 좋지 않다고 해서 복국도 자주 먹었어요.
복국엔 초장인데 초장 없이 소금 찍어서 먹었어요.
생선을 워낙 좋아해서 가자미 굽지 않고 찌고 곰탕국물과 고기 함께 먹었어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그래도 나름 잘 먹은 것 같네요
그래도 진짜 매번 자극적이지 않고 맵지 않고 소화 잘 되는 음식만 찾아서 먹는것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특히 요즘 우리나라 맛있는게 넘쳐나는 시대인 것 같아요.
감사하며 살아야겠네요..
만성두드러기 장누수증후군 식단 공개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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