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날 때 부터 악성곱슬이신 아버지를 닮아 악성곱슬머리 입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부터 서른이 된 지금까지 매년 매직을 했던 것 같네요.
악성곱슬은 아무리 매직을 해도 2~3개월만 지나면 돼지털 같은 털들이 송글송글 올라옵니다.
그래서 20대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를 사용해왔습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 많은 에센스를 사용해본 것 같아요.
지금도 사실 약 4종류의 에센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헤어플러스 단백질 본드 엠플 에센스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에센스를 저는 약 2년 넘게 사용했습니다.
약 2년간 머리에 탈색, 수 많은 염색, 매직, 파마 등 고생을 많이 시켰기에 악성곱슬에다 머릿결까지 너무 개털이라서 진짜 여러가지 에센스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먼저 헤어플러스 단백질 본드 앰플 에센스는 올리브영에서 내돈 내산으로 구입했습니다.
요즘 올영데이라 세일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구매할 때 거의 2개를 구매하고 쟁여놓아요.
은근히 머리숱도 많아서 금방금방 쓰거든요.
매일 머리 감고 나오자마자 백원 정도 사이즈의 에센스를 손에 짜서 발라줍니다.
그리고 머리를 말리면 잘 악성 곱슬 돼지털들이 좀 잘 가라앉아요.
물론 완전 눈에 달라진 효과를 보긴 힘들어요.
하지만 바른 날돠 바르지 않은 날의 차이점은 진짜 있습니다.
확실히 곱슬머리의 붕 뜬 머리가 조금 차분하게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눈에 확 띄는 큰 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2년 넘게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악성 곱슬 머리들은 조금의 효과라도 달라지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에센스라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의 효과도 있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에센스 입니다.
내돈 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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