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 볼카츠 솔직 내돈내산 후기 [연돈 예약 후기]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먹고 싶었던 음식이 연돈돈까스 였습니다.

연돈 돈까스는 무조건 100%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어플을 깔고, 제주도 내에서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3박 4일 제주도에 있으면서 3일 연속으로 시도 했는데 진짜 1분도 안되서 모두 마감되더라구요.

진짜 제대로 예약이 되고 있는지도 확인 하지 못하고 마감 되었다는 쓴 공지만 보다가 끝났어요.
그래도 연돈에서 줄서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인 볼카츠 라는 음식이 있어서 꿩 대신 닭이라는 느낌으로 먹으러 갔습니다.

볼카츠는 생각 보다 줄이 그렇게 길지는 않더라구요.
저희가 평일에 가기는 했지만 기다릴만 했어요.( 요즘 제주도에는 평일, 주말이 잘 없는 것 같아요.)
먼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길래 무작정 줄서고 기다렸는데 먼저 볼카츠를 주문하고, 주문한 영수증을 갖고 줄을 서야 하더라구요.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냥 줄 서고 있더가 본인 차례가 왔을 때 알게 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도 연돈 돈까스에 대한 정보는 많이 찾아봤는데 볼카츠는 정보 안 찾고 그냥 갔다가 시간을 조금 허비했네요.

무작정 줄부터 서지 말고, 주문부터 하세요! 주문하고 번호표 받고 대기하시면 대기번호를 차례대로 불러줍니다.
볼카츠는 1개 3,000원으로 1인당 5개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두 명인데 욕심내서 5개 살까? 하다가 3개만 구입했어요.

구입하기 전에 점심으로 뿔소라 몽땅을 먹어서 정말 배가 불렀는데도 3개 구매했어요.
이 때 아니면 못 먹겠지 하고, 후회하기 싫어!! 하면서 샀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1개만 먹고, 2개는 저녁과 다음날에 먹었습니다.

볼카츠 일단 총평은 생각보다 제 입맛에는 너무 짜더라구요.
그런데 튀김옷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겉은 바삭바삭하고, 풍성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알찼어요.
하지만 짜더라구요.

그런데 원래 일본에서 먹었을 때도 볼카츠는 조금 짜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맥주나 술 안주로 진짜 제격인 것 같아요.
그리고 식어서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운데도 볼카츠 의외로 잘 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간이 쎄서 물이 계속 먹고 싶었긴 했지만 진짜 맛있기는 했습니다.

역시 연돈 사장님~!!
TV에서 보고, 실제로 볼카츠를 튀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여전히 처음과 같이 똑같이 음식에 사명을 가지고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연돈 돈까스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볼카츠라도 먹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연돈 돈까스는 다음기회에... 꼭 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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