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강점검사 하는법 - 책 사서 6,000원으로 갤럽 강점검사 하는 법

2022년을 맞이해서 친구들과 꼭 해보기로 했던 자기발견프로그램 갤럽강점검사!
MBTI가 유난히 핫했던 2021년!
MBTI를 통한 성격,적성 들이 나를 알아가는데 꽤 도움이 되었었고, 친구들과 가족들과 서로를 알아가는데 아주 재미있는 도구가 되었다.

원래 이런 자기 발견 검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유료인 갤럽강점검사는 계속 주저했었는데 2022년을 맞이해서 드디어 해보았다.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니 21,000원 정도 하는 비용이 드는 갤럽강점검사!
책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27,000원인데 책 속에 갤럽강점검사 무료 ID코드가 있어서 책도 읽고, 그래도 남는게 좋은거니 책을 구매해서 갤럽강점검사를 하기로 했다.

사실 책이 그렇게 썩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이미 뭐 샀으니.. 다른 사람들이 혹시라도 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 성향까지 읽어볼 수 있는 용도로는 좋은 것 같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이라는 책을 구매하고 거의 첫 페이지에 이런 작은 종이가 있다.
종이는 칼로 뜯어야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갤럽강점을 시작하기 전 꼭 11가지의 주의사항을 다 읽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단 사이트 자체가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 접근하기가 주저된다.
하지만 한국어로 번역해서 사용하면 아주 쉬우니 한 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갤럽강점검사 홈페이지이다.
네이버에 갤럽강점검사를 검색하면 사이트가 뜬다.
맨 첫 화면에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한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있는 코드구속을 클릭한다.

엑세스코드에 책 안에 동봉되어 있는 영문과 숫자가 합해진 엑세스 코드를 적는다.

코드를 적고 나서 회원가입을 한다.
회원가입을 하고 나서 아주 간단한 설문조사가 나온다.
어떤 나라인지, 여성인지 남성인지, 출생년도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의 설문조사를 하고 나서 질문지로 넘어간다.

이 때 주의해야 할것은 조용한 환경에서 35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집중해서 해야 한다.
각 문항당 20초 안에 답해야 하기 때문에 속독도 필요하고 많은 시간 고민하는 것 보다 가장 끌리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질문 자체가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영문판을 한글로 번역하는데에서 오는 어려움인지 아니면 그냥 질문자체가 어려웠던 건지는 정신없이 검사를 하느라 잘 모르겠지만 어려운 느낌이 컸다.

하지만 결과는 진짜 나 그래도 나온 것 같아서 제대로 된 강점검사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자신을 알아가고, 강점을 알아가는데 정말 도움이 될 만한 검사인 것 같고, 요즘 점점 자신의 적성과 성격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지고 있지만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해보면 정말 좋은 검사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검사결과 진짜 나 같은 결과가 나왔다.
나는 공감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힘들 때가 많다.
힘든 사람들 얘기를 듣고 오면 나도 힘들고, 슬픈 사람들 얘기를 듣고 오면 슬프고, 기쁜 사람들 얘기를 듣고 오면 기쁘다. 그래서 기쁘고 좋은 환경에 있으면 계속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에 있을 때 타격감이 꽤 크다.

공감능력이 매우 커서 동정심과 연민을 조심해라는 소리도 꽤나 들어왔다.
아주 자주 그 날의 공감으로 인한 꿈을 정말 자주 꾸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강점이긴 한데 나 자신으로써는 공감능력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상대가 나에게 공감해주는 것은 기쁘지만 내가 공감을 너무 잘해서 내 마음이 힘들다는 것을 상대는 잘 모를것이기 때문에 나만 힘듬... ㅜㅜ

신념테마도 아주 강하게 나왔다.
나는 종교적인 신념도 강하고,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에 있어서 은근히 고집이 있는 편인 것 같다.
이것 또한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 것 같다.
남들에게 믿음을 주기에는 좋지만 상황과 환경에 따라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신념이라면 좋겠지만 내 자신이 힘들어질 때도 있다.

책임테마 또한 강하다.
나는 책임감이 꽤 있는 편인 것 같다. 책임감이 워낙 강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껴왔다. 그래서인지 학교에서, 교회에서든 어떤 일을 감당해야 할 때 일단은 안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책임감이라는 무게가 나를 짓누를 때 나는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끝까지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면 내 자신 스스로 나를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다.

최상화와 개별화테마는 색다르게 다가오기는 했다.
하지만 나는 사람을 볼 때 좋은 점을 먼저 보려고 하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늘 보려고 한다.
그리고 개개인의 가진 개성을 정말 좋아하고 강점을 더욱더 강점화 시키는 것들을 굉장히 흥미롭게 바라보고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정말 싫은 사람이 있어도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그게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그래도 단점이 더 더 크게 보이는 사람들이 가끔 있긴 하지만 그럴때 조금 힘들어 하는 것 같기는 하다.

아무튼 너무 가치 있었던 갤럽강점검사! 재미있었다!

갤럽강점검사 하는 방법 - 책 사면 무료코드를 준다고? - https://godblessyou777.tistory.com/m/entry/%EA%B0%A4%EB%9F%BD%EA%B0%95%EC%A0%90%EA%B2%80%EC%82%AC-%ED%95%98%EB%8A%94-%EB%B0%A9%EB%B2%95-%EC%B1%85-%EC%82%AC%EB%A9%B4-%EB%AC%B4%EB%A3%8C%EC%BD%94%EB%93%9C%EB%A5%BC-%EC%A4%80%EB%8B%A4%EA%B3%A0

갤럽강점검사 하는 방법 - 책 사면 무료코드를 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