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왜 생기는 걸까? [마음 다스리기]

나는 늘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은행에 입사하고 약 3년쯤 되었을까?

부자라는 단어에 완전히 꽂혀 있었다.

약 1년 넘게는 유튜브로는 제테크영상만 보고, 책도 돈에 관련된 책만 읽었었던 것 같다.

그로 인해 돈도 열심히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무지했던 돈에 대한 관념도 생기고, 돈을 통제하는 능력도 어느 정도 얻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마음은 점점 궁핍해졌던 것 같다.

가장 근본적인 질문!

나는 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지? 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되었다.

돈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이 많이 있었지만 돈을 갖고 싶어 했고,

진짜 돈을 갖고 싶다기 보다는 돈을 통해 안정을 얻고, 명예를 얻고, 당당함을 얻고 싶었던 것 같다.

 

즉, 돈을 바라보는 시점이 처음부터 잘못 설정되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돈은 내게 안정이었고, 명예였고, 당당함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돈이 얼마나 있어야 내가 안정함을 얻을까?

돈이 얼마나 많아야 내가 명예를 얻을까?

돈을 얼마나 가져야 내가 당당하게 살 수 있을까?

 

그 기준은 평생 가도 알 수 없을 것 같다는 결론이 들었다.

하지만 좀처럼 욕심 많은 인간인지라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을 보거나, 나는 가만히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점점 부자가 되가고 있는 것을 볼 때면 마음이 쓰라렸다.

그리고 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욕심의 감정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이런 글을 블로그에 쓰느 것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주고 싶어서이다.

사실 이런 글 사람들이 잘 읽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와 같이 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싶지 않을까? 그 때 나의 글을 보고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시편 49편 : 부를 신뢰하는 어리석음

 

7.사람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원할 수 없으며 하나님께 그 몸값을 지불할 수 없으니

8.인간 생명의 값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을 지불한다고 해도

9. 사람을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하지는 못하리라.

10.지혜로운 자도, 부유한 자도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처럼 다 죽고 그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물려 주는구나.

11.비록 그들이 한때는 자기들의 이름으로 땅을 소유했으나 무덤이 그들의 영원한 집이 되어 거기서 끝없이 머물게 되리라.

12.사람이 아무리 영화를 누리며 살아도 영원히 살 수는 없으니 인간 역시 짐승처럼 죽기 마련이다.

13.자신을 의지하는 어리석은 자들과 그들의 말을 인정하는 자들의 운명을 보아라.

14.그들은 양같이 죽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가 되리라. 정직한 자가 아침에 그들을 다스릴 것이니 그들의 몸은 호화로운 저택에서 떠나 무덤에서 썩어 없어질 것이다.

15.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여 내 영혼을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시리라.

16.남의 돈을 모아 점점 부유해지고 그 집안의 명성이 높아갈 때 그런것을 보고 낙심하지 말아라.

17.그가 죽으면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그 영광도 그를 따라 무덤까지 내려가지 못하리라.

18.사람이 비록 이 세상에서 만족을 느끼고 성공했다고 칭찬을 받을지라도

19.결국은 자기 조상들처럼 죽어 다시는 생명의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20.아무리 영화를 누리며 살아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짐승처럼 죽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