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인에게 연락이 왔다.
자신의 직장동료가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 힘들게 한다는 사람은 나도 아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아주 악명 높은 소위 말해 나쁜 사람이다.
그 사람을 좋게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평판도 나쁘고, 하는 행동도 보면 정말 별로다.
같이 부딪힐 일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나의 지인은 매일 함께하는 직장동료이자 회사동료이자 상사다.
그 사람 때문에 요즘은 정신과 약을 먹고 있다고 한다.
회사를 그만둬야하나 생각도 해봤지만 집 대출, 재정적인 문제와 나름 좋은 회사를 그 사람 때문에 그만두기가 억울해서 그냥 존버를 선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싸워도 보고, 아예 무관심도 해봤지만 함께 일을 배분해서 해야하는 회사동료이자 상사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피해는 고스란히 지인이 져야 한다는 것이다.
전화를 끊고 조금 마음이 아팠다.
무엇보다 정신과 약까지 먹으면서 앞으로 10년, 20년을 함께 그 생활을 해야한다는게 정말 끔찍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내면에는 분노와 억울함, 증오와 화가 가득해보였다.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계속 회사를 다녀야 하나? 싶지만 경제적으로 회사를 그만 둘 수도 없다는 지인
안타까운 마음이 계속 들었다.
그리고 그냥 조용히 기도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혼자 기도를 했다.
그리고 오늘 성경을 읽는데 지인에게 위로가 될 만한 말씀이 너무 많아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 말씀은 내가 힘든 회사생활을 했을 때에도 큰 위로가 되기도 했고, 학교에서 괴롭히는 친구가 있었을때, 어디를 가도 한 명씩은 있는 돌아이 보존법칙에서 참 힘이 될 수 있는 말씀이다.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을 때 읽으면 속 시원해지는 성경말씀
1.악인들 때문에 안달하지 말고 못된 짓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아라.
2.그들은 풀과 같이 곧 시들어 없어질 것이다.
3.여호와를 신뢰하고 선을 행하라. 그러면 너희가 땅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번영을 누리며 안전하게 살 것이다.
[시편 37편 1~2절 말씀]
후 사랑으로 그들을 감싸야 겠지만 나를 괴롭히는 사람 생각하면서 글을 읽으며 이렇게 속이 시원해질 수가 없다. 이렇게 해석하며 말씀을 읽으면 안 되지만 주님,, 일단 속이 정말 후련해지는 말씀이다.
그러나 여기까지 읽으면 딱 교만해질 수 있는 말씀이다. 뒤에도 다 읽어보세요...!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 때 인내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성경말씀
7.여호와께서 행하실 때까지 참고 기다려라. 악인들의 성공하는 것을 보고 안달하거나 부러워하지 말아라.
8.화를 내지 말고 분노를 그처라. 안달하며 걱정하지 말아라. 이것은 악으로 치우칠 뿐이다.
9.악인들은 멸망할 것이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땅을 소유할 것이다.
10.악인들은 곧 사라질 것이니 네가 찾아도 만나지 못하리라.
[시편 37편 7절 ~ 10절 말씀]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고 성내거나 화를 내거나 분노하는 것이 결코 그리스도인에게 맞는 일이라는 건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한 상황에 분하니까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럴 때 이 말씀을 읽으면 그래도 정말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이 세상을 만드신 분이 내 편이라는 생각에.. 누가 날 괴롭혀도 이상하게 힘이 나는 말씀!
-괴롭히는 사람이 받게 될 벌
12.악한 자가 선한 사람을 해할 음모를 꾸미고 그들을 향해 이를 가는구나.
13.여호와께서 악한 자들을 보고 웃으심은 그들이 곧 망할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14.악인들이 칼을 뽑고 활을 당겨 가난한자를 쓰러뜨리고 정직하게 사는 자를 죽이려 하지만
15.그 칼이 자기들의 심장을 찌르고 그 활은 부러질 것이다.
[시편 37편 12절 ~ 15절]
나를 깎아내리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겁내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될 것 같아요.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이 악한자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사람이 결코 나를 해칠 수 없습니다.
-나쁘고 돈 많고 잘 되는 것 같은 사람을 볼 때 힘을 주시는 말씀
16.의로운 사람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많은 재물보다 더 가치가 있다.
17.여호와께서 악인의 힘은 빼앗고 의로운 사람은 돌보시기 때문이다.
18.여호와께서 흠 없이 사는 자들의 생활을 다 알고 계시니 그들의 상급이 영원하리라.
[시편 37편 16절 ~ 18절]
오히려 악한 자들이 돈을 더 잘 버는 것 같고, 부자가 되는 것 같잖아요. 정직하게 돈 버는 것이 바보 짓 하는 것 같고 괜히 억울하게 느껴지고,, 하지만 여호와는 저희들의 삶을 다 알고 계시고 영원한 상급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은 글을 쓰는데 왜 이렇게 힘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제발 한 사람이라도 이 글을 보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큰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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