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마트 추천 식품 - 인도라면, 녹두당면, 옥수수면, 티포마차과자

제가 살고 있는 주변에 아시아마트가 참 많아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서 인지 아시아마트와 아시아 음식점들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어요.
결혼을 하고 주부가 되니 음식에 더 관심이 가고, 새로운 음식들이 먹고 싶어 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주말을 맞이해서 운동도 할 겸 혼자 아시아마트를 다녀왔습니다.
한 번도 들어가본적이 없기도 하고, 무얼 사야할지 모르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고 막상 혼자 들어가는 것도 도전~ 하며 들어갔어요.
은근 소심한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산 재료들입니다!

1.옥수수면
가격: ₩1,500

양꼬치집에서 옥수수면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면을 좋아하는데 옥수수면이 특히 정말 별미더라구요. 라면스프에 옥수수면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옥수수면 30분 이상 차가운 물에 불리고, 옥수수면양의 5배 정도 물을 끓인 후 넣고 5분정도 삶고 물을 버리고 새로 물을 끓여서 라면에 끓여먹으면 맛있어요.
저는 열라면 스프로 했는데 양꼬치 집에서 먹던 옥수수면 맛이 나서 좋았어요.

2.중국 녹두당면
가격: ₩2,300

평소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중국당면을 많이 넣어서 먹었어요. 매번 굉장히 두꺼운 중국당면만 먹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얇은 것도 한 번 구매해봤어요.

중국 당면도 불리는 과정이 6시간 - 8시간정도 걸려서 먹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해놔야하는 과정이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색다른 식감에 떡볶이, 닭볶음탕 어디든 참 잘어울려요.

3.인도 나시고랭 라면
가격: ₩500

세계 라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인도 나시고랭 라면을 한 번 사봤어요. 가격이 500원이에요. 너무 착하지 않나요? 가격만큼 양은 조금 작아보이지만 그래도 한 번 도전하는 거니까 딱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 보니깐 파프리카 , 양파, 토마토 등 야채를 곁들여서 먹더라구요.
볶음면인데 그 위에 계란 후라이도 올려서 한 번 먹어보고 다시 리뷰해볼게요!
과연 세계 라면 1위의 위엄은 어느정도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4.베트남 티포 마차과자
가격: ₩1,000

평소에 녹차를 정말 좋아하는데 몇 일 전 먹은 녹차스콘이 생각나서 한 번 사봤어요.
딱히 기대는 안 했지만 한국 과자가 요즘 사악한 가격에 비해 외국에서 건너왔지만 참 저렴하다는 생각을 해서 한 번 사와봤어요.

안에 총 10개로 낱개 포장되어 있어요.
생각보다 싼 맛도 안 나고 마차향이 꽤 진했어요.
저는 조금 더 덜 달기를 바랬지만 평소에 원래 단 걸 안 좋아해서 그래요. 보통 과자보다 달지도 않아요.
커피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았어요.

그 외에도 많은 식품들이 있었는데 두려움에 쇼핑을 한 시간에 비해 매우 적음 양을 샀네요.
그래도 너무 좋아요. 이런 새로운 식품 구경하고, 사고 먹고 맛보는게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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