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jooaoo0819.tistory.com/101 [주리니 탐구방] 퇴사하겠습니다[이나가키 에미코 ]-퇴사관련 추천 책
본문 바로가기
퇴사 전,후

퇴사하겠습니다[이나가키 에미코 ]-퇴사관련 추천 책

by 핫이슈10 2021. 1. 19.
728x90
반응형

 

퇴사하겠습니다 - 이나가키 에미코

 

이 책을 지은 이나가키 에미코는

나이는 50세, 남편도 자식도 없는 의지할 곳 없는 독신여자 입니다.

그런 여자가 50세에 퇴사를 한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무엇보다 그녀의 용기가 너무 놀라웠습니다.

50세에 그것도 독신여성의 퇴사라..

이 사실만으로도 이 책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퇴사에 대한 생각은 나이와 여건에 상관이 없나? 라는 질문이 제게 생겼습니다.

더군다나 남편의 월급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댈만한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닌 독신의 여자가!

50세에 회사를 박차고 나오다니...

회사에서 어느 정도 인정도 받고 있었고, 눈치를 보기보다는 이제 눈치를 줄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서 어느 정도 일하고, 어느 정도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면 퇴직까지 안전하게 존경받으며 나올 수 있는 자리에서 버티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 저와 달리 그녀는 마침내 퇴사를 했습니다.

 

이 책은 단지 퇴사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퇴사를 했지만 회사를 인생의 학교라 말하고,

퇴사를 준비하면서 우연히 하게 되었던 미니멀라이프의 삶도 퇴사 뿐 아니라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회사에 대해 표현한 글이 정말 인상적이어서 담아보았어요.

회사는 내가 의존하는 곳이 아닌 만들어가는 곳이다. 라는 임팩트 있는 글귀!

p193

회사는 나를 만들어가는 곳이지, 내가 의존해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걸 알게 되면 회사만큼 멋진 곳도 없습니다. 그리고 수행이 끝났을 때 당신은 언제고 회사를 그만둘 수 있습니다. 다만 언젠가 회사를 졸업할 수 있는 자기를 만들 것그것만큼은 정말 중요한 게 아닐까요. 그런 생각을 하는 51세 무직의 봄입니다.

 

그리고 제가 요즘 많이 고민하는 돈과 행복에 대한 부분에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p59

나는 그때껏, 끊임없이 무언가를 얻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버리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진정한 행복과 통하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되자 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은커녕, 돈과 행복의 관계조차 도무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다=아깝다

라는 말을 저도 정말 많이 듣고 저 또한 했었는데요.

일본 작가인 일본인들도 이런 말을 하는 줄은 몰랐어요.

퇴사가 아깝다고 표현하는 건 비단 한국인만 그런건 아닌가 봅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회사에 의존하는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회사에 의존하지 않는 자신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라 라구요.

p173

회사에 의존하지 않는 자신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분명 일 본연의 기쁨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일이란 원래, 사람을 만족시키고 기쁘게 할 수 있는 훌륭한 행위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기뻐할지 고민하는 것은, 무엇보다 창조적이고 가슴 뛰는 행위입니다. 그건 돈이나 자기 이익만을 위해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돈을 벌기만 하면 뭐든 해도 좋다는 것은 일이 아니라 사기입니다. 장기적인 눈으로 봤을 때 결코 회사를 위한 게 못 됩니다.

 

퇴사를 준비하면서 퇴사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 있어요.

이런 책들을 읽고 있을 땐 퇴사에 대한 열정이 확 타오르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책만 덮으면 또 종종 불안감이 몰려들기도 해요.

 

하지만 계속해서 저에게 용기를 줄 책들을 읽어보고 퇴사까지 남은 회사생활에서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저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으로 살아보려고 노력해보려고 해요.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여러분들에게도 힘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