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신간이 나오자마자 예약을 했는데 무려 한 달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평소에 예민한 것과, 불안 그리고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이 책은 삼성서울병원 전신건강의학과 교수인 전홍진 작가가 쓴 책으로 실제 환자들을 사례로 책을 집필했다.
그래서 목차가 꽤 많았다.
한 이야기당 3~4장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두꺼운 책에 비해 쉽고 빠르게 읽어갈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얻고자 했던 내용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나의 예민도를 측정하고, 예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정신적으로 다양한 환자들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예를 들면,
부모님처럼 나도 잘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힘들게 사는 사람,비행기 탑승 공포증이 있는 사람, 기억 상실증에 걸린 사람,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두었지만 극복하고 성공하는 등 정말 여러가지 사례가 많았다.
나는 하나도 해당하는 사례강 없어서 공감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이런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익한 책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소제목당 내용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책 속에서 인상깊었던 내용은
p48
어린 시절의 경험과 부모와의 관계는 평생에 걸쳐 예민성을 줄이는데 중요하다. 물론 어릴 때 그런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할 까닭은 없다. 우리 뇌는 현재의 좋은 기억을 통해 과거를 극복하는 일을 찾는 충분한 시간 및 노력이 요구된다. 만일 자신이 찾은 직업이나 배우자, 이성 친구, 좋아하는 책, 혹은 치료하는 의사가 이런 편안함을 줄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뇌는 현재의 좋은 기억을 통해 과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 희망적이었다.
과거의 좋지 못한 상처나 사건이 있었다 하더라도 뇌과학적으로 뇌는 현재의 좋은 기억을 통해서 과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희망적인 메세지이지 않을까 싶다.
과거 상처받은 기억, 좋지 못한 사건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을테니 현재 좋은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서 과거를 극복하고, 예민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니.
그래서 오늘도 더 행복하게 살아보자!
예전의 예민함과 불안함은 벗어던지고~ 오늘의 즐거움과 행복으로 과거의 예민함과 불안함을 덮을 수 있는 오늘 현재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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