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베트남 요리 특히 월남쌈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물이 필요 없는 라이스페이퍼인 반다넴을 혹시 아시나요?
반쎄오에 싸먹는 라이스페이퍼인데 물 없이 먹으니까 정말 너무 편하더라구요.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안 적시고 어떻게 먹지? 생각했는데 라이스페이퍼 자체가 워낙 얇아서 입안에 넣으면 자동으로 녹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 조리하는 음식을 만들기도 싫어서 월남쌈, 분짜 등 베트남음식을 정말 자주해먹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반다넴(물이 필요 없는 라이스페이퍼)를 주문해서 반쎄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주변에 아시아마트가 꽤 많아서 3곳 이상 방문했는데 반다넴이 안 팔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하나에 3,000원 정도 했고, 총 3개 주문했는데 양이 꽤 많더라구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반쎄오는 처음 만들어 보았는데 비주얼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맛은 맛있었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그냥 시원한 야채 썰어서 최대한 불에 조리하지 않은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몸에도 좋고 특히나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자주 먹는 것 같아요.
여름철이라 야채값이 굉장히 저렴해요.
어제 마트에가서 아오리사과 15개 4,900원 주고 샀는데 너무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숙주 한 묶음 1480원 주고 사고,제주 대패삼겹살 8,080원 주고 사고 나머지 야채는 몇 일 전에 잔뜩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놓은 야채를 이용했어요. 여름철 밥 해먹기 힘든데 야채를 소분해 놓으면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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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만 뜨겁게 가열한 불판에 얇게 잘 구워내고,
삼겹살, 숙주, 냉장고에 있던 얼린 오징어와 굴소스 넣어서 빠르게 만들어낸 반쎄오!
그리고 반다넴이 몰랐는데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소스는 하나도 안 찍어 먹었어요.
월남쌈이 생각보다 짜서 조금 놀랬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감도 좋고, 무엇보다 물에 적셔서 먹지 않아도 되는 번거러움이 확 줄어서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재료를 더 제대로 차려서 먹어봐야겠어요.
여름철 아보카도 후숙방법과 보관방법 - https://godblessyou777.tistory.com/m/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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