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jooaoo0819.tistory.com/101 [주리니 탐구방] 퇴사결심 후 회사생활은?[퇴사 전 준비와 마음]
본문 바로가기
퇴사 전,후

퇴사결심 후 회사생활은?[퇴사 전 준비와 마음]

by 핫이슈10 2021. 1. 6.
728x90
반응형


퇴사를 결심한 후 저의 회사생활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입사초의 패기로 (그때보다 훨씬 기쁘게) 일을 찾아서 하려고 합니다.
퇴사를 앞두고 일을 더 열심히 한다구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회사생활 중 내가 얻어갈 수 있는것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퇴사 전 회사에서 배워갈 수 있는 일들은 다 배워가자 라는 생각이 저를 달라지게 하는 것 같아요.

사실 모든 것이 다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이 회사를 들어온 이유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장동료들 또한 내가 이 회사 아니면 이런 사람들을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매일 매일 사랑하는 가족들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그 사람들에게 배울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회사 속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 있다 하더라도 그 중에서도 배울 점들은 있기에 눈을 크게 뜨고!

탐구하기 시작했어요.

 

남은 기간 최대한 내가 얻어 갈 수 있는 것들을 얻어가리라@@

 

뜬금 없지만 저는 제가 정해놓은 이 두 달간의 시간을 마치 죽음이 다가온 걸 아는 시한부 인생처럼 남은 이 기간을 어떻게든 값지게 쓰고 싶어요.
(이건 좀 오버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죽는걸 다 알고 있죠.
하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알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인생을 재미없이 때로는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의 죽음의 날짜를 정확히 ,
아니 정말 대충이라도 알게 된다면 이전과 같은 삶을 살까요?

저라면 어떻게든 행복하게 남은 인생을 살려고 할 것 같아요.
퇴사를 준비하면서 행복의 정의에 대해서 정말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사람은 정말 마음 먹기에 삶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사람은 정말 영적인 존재인 것 같구요.
사실 어제와 오늘의 삶과 제 환경이 달라진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어요.

매일 같은 시간 일어나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
회사에서의 반복되는 업무,
회사에서 매일 보는 직장동료들,

퇴사 전이라 환경은 바뀐것은 아직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목표가 생기니 제 태도도 바뀌고 오늘의 하루도 평소와는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아요.

두 달간 정말 열심히!
퇴사가 정말 답인가?를 수없이 제게 물으며 달려가보려고 합니다.

또한 퇴근 후의 삶도 정말 많이 바꼈어요.
원래는 집 도착과 동시에 TV를 틀던 제가 이제 더이상 TV의 늪에 빠지지 않아요.

오자마자 저녁 준비를 하고, 밥을 먹고 앉아서 책을 봐요.
아님 생각 나는 것들을 지금처럼 막 적기 시작했어요.
퇴사 전 무언가의 답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하니 저에 대해 제 자신과 끊임 없는 대화와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어요.

퇴사를 위한 준비가 이토록 제 마음가짐과 행동을 바꾸게 할지 몰랐어요.
발등에 불 떨어지면 공부하던 고등학생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목표가 생기는게 이만큼 중요하다는걸 새삼 깨닫는 요즘이에요.
자발적 퇴사를 위한 저의 몸부림이 이토록 저를 행복하게 만들 줄은 몰랐어요.

무언가 생각하면 행복해지는 것?
퇴근과 주말이었는데 이제 하나 더 생겼어요.
퇴. 사.

오늘은 제 퇴사에 확신을 가지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