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제 드디어 출근 일수 6일만 더 하면 퇴사를 합니다.
오히려 퇴사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불안하고, 두려웠던 마음 보다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과 앞으로 해 나갈 일들이 궁금해지고, 희망에 찹니다.
솔직히 갈등을 하는 두 달 동안은 정말 마음이 힘들었어요.
제 인생에 살이 쭉쭉 빠지는 법이 한 번도 없었는데 살도 쪽쪽 빠지고, 스트레스에 갑자기 돌발성난청도 오고, 장염에 급체에 마음도 힘든데 몸까지 안 따라 주니 진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퇴사 D-DAY 일주일! 을 앞두고 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퇴사 일주일 전 회사출근할 때
기분은 어떨까요?
저는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 중 장거리 출퇴근이 힘들어서도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집과 회사와의 거리가 아예 다른 지역이 되어버려서 차로 출퇴근시 약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출퇴근은 여전히 힘드네요. 중간 중간 사고차량을 볼 때면 간담이 서늘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여전히 회사출근은 정말 힘듭니다. 퇴사를 앞두고 있어서 행복하게 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니네요. 그리고 퇴사 일주일 전에는 오히려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인수인계서도 만들어야 하는데 진상 손님들도 많고, 남은 회사 생활은 쉬엄 쉬엄 놀면서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빡세네요.
-퇴사 일주일 전 기분은?
퇴사를 앞두면 정말 맛보지 못한 감정들을 많이 느낍니다. 불안,두려움,초조,걱정,심난함 등과 함께 또 기대,설렘,희망등에 감정까지 하루에도 여러 수십가지의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말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이 될 때도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나가면 진짜 취업이 힘들거다.” ,”진짜 아깝다.”,”맞벌이에서 외벌이로 어떻게 살려고 하냐?”,”한 번 나가면 다시 일 하기는 진짜 하늘의 별 따기다.”,”나가서 잘 된 사람 못 봤다. 다 힘들게 살고있다.”등의 말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또 그 중에 희망을 주는 말들을 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취업하기 힘든 시대라고 하지만 다 어디든 비는 곳이 있다. 그만두는 사람이 있으니 뽑는 사람도 있다.”, “인생에 있어서 한 두 번은 해봐야할 경험이다.””오히려 지금 도전하는 것이 나중에 진짜 크게 될 수도 있는 일이다.”,”해보고 싶은 일이 있는게 얼마나 좋은 일이냐. 해보고 싶은게 있으면 무조건 해보는것이 좋다.””할까, 말까 할 때는 일단 무조건 해봐야 후회가 없다.”,”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 “어떻게든 다 잘 살아진다. 사람은 다 적응하고 산다.”,”원래 남들이 가지 말라고 하는 길에 가는 사람들이 성공한다.” 등의 희망적인 메세지을 주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부정적인 말들보다 긍정적인 말들만 믿으려고 합니다. 사실 부정적인 말들을 하신 분들은 다 퇴사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믿고 살아가기에 제 인생이 너무 아깝잖아요.
퇴사 일주일 전 기분은 오히려 담담하고, 기대되고, 설레이는 감정이 더 큰 것 같아요.
갑자기 바뀌는게 사람의 감정이긴 하지만 이 느낌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모두들 마인드 컨트롤 !! 화잇팅합시다!!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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