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선물챙기기[직원들 퇴사 단체선물-BHC 내돈내산후기]

내일은 마지막 회사 회식이 있는 날이에요.
퇴사 마지막 송별회를 해주신다고 해서 퇴사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가격대와 물품을 고민하는게 꽤나 힘든일이었습니다.
먹을 것을 해야하나 남는 물건으로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결국 먹는 것으로 하자고 생각했어요.

가격대는 ₩5,000 ~ ₩7,000정도를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이 정도의 가격대에서 선물을 사는 것은 정말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없어보이지 않으면서, 정성들여 산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베이커리 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고민 고민 끝에 빵! 으로 하자는 결론을 냈습니다.

1번 후보: ₩6,000 카카오 초콜릿 케익

2번 후보: ₩5,500 상투과자

3번 후보: 치즈케이크 ₩5,000

4번 후보: ₩3,500 머랭쿠키 2통씩

5번 후보: ₩5,500 카스테라샌드

저는 가장 담백하면서 어느 정도 크기도 있는? 카스테라샌드를 선택했습니다.

안에는 요렇게 되어있어요.

베이커리는 포장이 있어보이잖아요.

작지만 백을 하나씩 다 주셔서 한개당 하나씩 넣고, 작은 손쪽지도 적어서 내일 회식 때 드리려고 합니다.

막상 다 준비하고보니 뿌듯하네요.
진짜 작고 소소한 거지만 마음이니까요.
한 분 한 분께 작은 쪽지를 쓰고 나니 퇴사가 이제 진짜 실감이 나네요.

퇴사선물로 고민중이시라면 베이커리가 가장 만만하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드려야 하는 인원이 10명 이상이어서 이렇게 소박하게 드려도 이해하실 것 같아요.
마지막이라도 잘 마무리 되길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생각한다 -> 행동한다-> 지속한다
꿈꾸는 행복한 일들을 행동하는 꿈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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