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카레가루로 카레스프 만들기 - [외벌이 짠테크 집밥 2탄]

외벌이 짠테크 집밥 1탄 남은 식빵으로 크루통 만들기에 이어서 남은 카레가루로 카레스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크루통과 함께 먹을 스프를 만들어 보려고 하니 냉장고에 남은 카레가루와 유통기한이 임박한 우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카레가루와 우유로 스프를 5분만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레스프 준비물

1. 냉장고에 유통기한 임박한 우유
2. 두 세달 전 쓰고 남은 카레가루

-카레스프 만드는 순서

1.냄비에 우유를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우유 양은 카레가루가 남아있는 양에 대비해서 만들면 됩니다.
크루통과 함께 찍어먹을거라 살짝 간이 있는게 좋아요.
기호에 따라 간단한 야채를 넣어주어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크루통에 찍어 먹을 거라 카레와 우유만 넣었습니다.

2.우유가 살짝 끓었을 때 남은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카레가루를 넣고 불은 약한 불로 줄여주면서 저어줍니다.

3.카레가루가 다 녹으면 불을 꺼줍니다.

양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저는 2인분 기준 5분 정도면 충분했어요.

4.크루통과 함께 찍어 먹어요.

식빵이 없다면 밥과 함께 먹어도 좋아요.

너무 맛있어서 이틀 연속 만들어 먹었네요.
식빵 양이 꽤 많았는데 게눈 감추듯 다 먹어버렸어요.

크루통 만드는 시간이 10분,
크루통 만드는 동안 카레스프 만드는 시간이 5분,
총 10분의 시간으로 든든한 아침 한끼 완성하고 냉장고에 남은 식재료도 헤치우고 아주 뿌듯해요.

이런게 짠테크 절약 집밥 아닐까 싶네요.
아주 맛있고 기분 좋게 완성한 카레스프와 크루통 꼭꼭 드셔보세요.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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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식빵으로 크루통 만들기 -  [외벌이 짠테크 집밥 1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