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jooaoo0819.tistory.com/101 [주리니 탐구방] 유자청 진짜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방법 - 아이들도 먹기 좋게 만드는 유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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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리뷰

유자청 진짜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방법 - 아이들도 먹기 좋게 만드는 유자청

by 핫이슈10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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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먹으면 정말 맛있는 유자청!
무농약 유자를 많이 받아서 집에서 수제 유자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년 유자청을 엄마에게 받아서 먹었는데 올해는 직접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진짜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먼저 유자를 베이킹소다와 식초물에 담궈줍니다.
저는 무농약 유자라서 깨끗하게 씻을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껍질채 먹는 유자이기에 깨끗하게 씻어줬습니다.


유자를 키친타올로 하나씩 다 닦아주셔야 합니다.
물기가 아예 없어야 유자가 무르지 않아요~!
물기를 다 빼고, 키친타올로 닦은 후 조금 더 건조해놓았어요.



유자를 4등분해서 다 잘라줍니다.
유자청을 만들기 힘든 이유가 이렇게 하나씩 씨를 다 빼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자에 씨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어요.
씨는 쓴 맛을 나게 하기 때문에 꼭 빼줘야 합니다.
4등분을 내서 유자씨를 빼니 잘 빠지긴 하더라구요.
통이 굉장히 많이 필요해요.
하나는 씨를 뺄 수 있는 통, 하나는 씨를 뺸 유자를 담는 통~

거실바닥에 신문지 펴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나고 보니 이곳 저곳 많이 튀었더라구요.


저는 원래 유자청에 건더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건더기 씹어먹는 맛으로 유자청을 드시는 분도 있긴 하시던데 저는 건더기 씹는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믹서기에 건더기까지 전부 다 갈아보았어요.

평소 시중에 파는 유자청 중에 그런 유자청이 있었는데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래서 한 번 시도해보자 하고 혹 맛이 없을 수도 있으니 소분만 갈아보았어요.
그리고 바로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전부 다 갈아버리기로 하고, 믹서기로 정말 곱게 갈아주었어요.
처음에 한 번 갈고 다 모아서 또 믹서기로 한 번 더 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어주었어요.
설탕과 올리고당은 유자와 1:1 비율로 넣어주시면 되요.
매우 쉽죠!?

사실 오래 보관을 하고 먹으려면 올리고당 보다는 설탕으로 만드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몸에 더 건강한 것은 올리고당이기 때문에 집에 있기도 해서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저는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서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 다이소에서 병도 구매해왔어요.
정말 다양한 공병이 있더라구요.
공병은 유자청 담기 전에 뜨거운 물에 꼭 세척해주셔야 합니다!
하나씩 세척하고 말리는게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위생을 위해서 꼭 해주세요~


공병에 하나씩 담고보니 너무 예쁘고 푸짐한 유자청!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유자청이더라구요.
그리고 무농약 유자라 그런지 진짜 너무 부드럽고 향이 진해서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웃들에게 나눠주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건더기 없는 유자는 처음 먹어봤는데 먹기 편하고 남김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특히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탄산수에 타서 먹어도 정말 맛이 좋고, 샐러드 소스로 활용해도 좋고, 다 갈아서 유자청을 담으니 활용도가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혹 씹는 맛을 좋아하신다면 반은 믹서기로 갈고, 반은 썰어서 활용해도 좋아요.
써는게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그렇지 우리가 아는 보편적인 유자차는 다 썰어서 나오니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저는 정말 초초초간단하게 유자를 씨만 빼고 믹서기에 다 갈아서 활용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향도 진하고, 부드럽고 남기는 거 없이 먹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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